문은주님..안녕하세요.

작성일 20-01-29 23:38 | 1,740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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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요즘 유튜브로
은주의하루를 보고있는 웹툰지망생 이었던 한 사람입니다.. 우연히 은주의하루를 보게되었는데
귀여운그림과 기분좋은 배경음악
무엇보다 은주님의 나긋나긋한 목소리에
매료되어 미친듯이 은주의하루를 정주행하였고..
보고있으면 행복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결코 짧지않은 분량이었지만 저에겐
세상 짧지만 강렬하고 행복한 순간이었습니다..
지금도 출근준비전에 항상 은주님 목소리를 듣고
귀여운 그림을보며 괴로운출근시간 힐링하며 출근하고 집에와서 잠들기전 은주의하루를
보며 잠이듭니다.
본것이지만 항상 새로운마음으로 보고또보고 있습니다..
혹시..은주의하루 시즌3은 이제 영영 안나오는건지 궁금합니다.^^;;은주의 하루를 정주행할때마다
끝에 다다르면 다음 회차가없을때의 그 슬픔과
우울감이 물밀듯이 몰려옵니다.흑흑.
혹시 도움이 될까 싶어 유튜브에 올라온 글을보고
냠냠한식이야기도 구매하여 재밌게보고 있어요!
새로운 은주의하루 시리즈도 보고싶지만.
생업이 우선이고 건강이 우선입니다.
전 항상 기다리며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부디 번창하시고 대박나셨으면 좋겠어용
은주의하루 포에버 ㅠㅠ


Comments 3

노승원님의 댓글

노승원 이름으로 검색
저는 어버이날 카네이션 에피소드를 제일 좋아해요.
아버지캐릭터도 너무귀엽고 고양이도 나와서요
하하하
안녕하세요 노승원님.
은주의하루 즐겁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제 일기가 누군가의 힐링이 된다니 참 언제 들어도 묘한 기분입니다.

답글을 뭐라 적을지 한참을 고민했어요.
더 이상 은주의하루를 지속해야 할 이유가 없었기에 마무리를 지었는데,
사람 일 어찌 될지 모르니 언젠가 제 뜻이 맞닿을 때를 생각해 여지는 남겨두고 싶고.
그렇다고 기약 없는 약속을 하고 싶지는 않고요^ ^);

저는 이제 제 이야기가 아닌 제 캐릭터의 이야기를 하고 싶어요.
허나 제가 만들어내는 이야기인 이상 제 관점이 담길 테니, 제 이야기나 다름없는 것들이 나오겠지요.
제 캐릭터들로는 노승원님과 같이 은주의하루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원하는 무언가를 채울 수 없을까요?
이게 오늘의 제 화두였답니다.

지금까지 제 작품들은 학교나 공공기관의 손을 거치면서 제가 담고자 했던 색이 다소 바뀌었어요.
그래서 타인의 손길 없이 만들어진 작품은 은주의하루 시리즈가 유일합니다.
그간 많은 걸 배웠으니, 다음 작품은 온전히 제가 하고 싶은 대로 해보자고 생각해 그쪽으로 준비 중입니다.
(발렌타인 단편애니나 졸업작품 말고 그다음 작품이에요.)
그 작품이 노승원님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네요.


냠냠한식이야기 구매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제가 책을 구매할 때 심사숙고해서 구매하는 경향이 있어 그런지,
마찬가지로 제 책을 사주신 분들의 마음을 생각하면 참 특별히 고맙고 기쁩니다.

제가 일기를 그리며 그러했듯이, 노승원님께서도 일상에서 행복을 많이 발견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또 편히 놀러 오세용. 고맙습니다!

노승원님의 댓글

노승원 이름으로 검색
헉 답변감사합니다. 너무좋아요 글을 읽는데 은주님 목소리가 들리는 신기한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아..은주의하루 새 시즌은 당분간은 힘들것같네요.
아쉽지만 은주님결정이 그러하다니 새로운작품들을
기대하겠습니다.. 매일 회사ㅡ집 을 왔다갔다
하는 저 로서는 남들의 삶의 호기심이 좀 많았어요.
만화나 작품에서의 캐릭터의 삶은 결국 픽션이라
그리 와닿지가 않았지만 은주의 하루 는
은주님의 삶이 담겨져있고 철저한 현실기반을
귀여운그림과 라디오를 듣는듯한 은주님의 나긋한 나레이션 목소리의 조화로
정말 누군가의 즐거운 삶을 엿보는것같아.
저도 덩달아 즐거웠습니다.
게다가 제가 꿈꿧던 그림작가의 삶이라니..(멋져요)
더욱 제 호기심을 자극시켜 더 몰입이 된것같습니다.
저는 은주의하루 시즌1이 가장 좋았어요.
그림이 실시간으로 빠르게 슥슥삭삭 완성이 되어가는데 정말 신기하고 그림실력에 감탄했던 기억이 나요 시즌2부터 그런장면을 못보게 되어 아쉬웠지만 그래도 그 작품특유의 분위기는 그대로라서 너무좋았어요! 제 삶도
은주의하루 처럼 작은것에도 행복함을 찾을수 있을지
자신은 없지만 은주님 말씀따라 노력해보려 해요.
오늘 출근하며 시도했지만 쉽지않았지만요..
맺으며..전 은주님의 나긋한목소리의 나레이션을 좋아하고 귀여운 은주의하루 캐릭터를 사랑합니다.
언젠가 새로운 은주님의 나레이션과 더빙을 듣고싶고 은주님의 새로운 일상을 은주의 하루 로 다시보는 그 날을 기대하겠습니다. 새해복 많이받으시고 하시는일 잘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은주의 하루를 좋아한다는것을 말로 표현할길이 없어 아쉬울뿐입니다. 하하하 그럼이만 줄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