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남기고 갑니다.

작성일 22-04-15 23:56 | 330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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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 편 후기 올린지 2개월이 훨씬 넘었네요. 아니 벌써 시간이 이렇게?? 6월도 금방 오겠네....지금까지의 근황을 말해보겠습니다.

2월.
떡국편이 올라온지 6일째 되는날에 제 이종사촌 동생이 만 21세 생일을 지내지 못한 체 하늘로 가버렸습니다. 이종사촌 동생이 하늘로 가기 2일전 꿈을 꾼적이 있는데 알고보니 그게 그 애가 하늘로 간다는 암시의 꿈이었습니다. 특전사 출신이었던 외삼촌을 존경해서 유디티에 들어가려고 군 휴가 중에도 수영장에서 연습하다 가버렸습니다. 사람만 있었더라도 살 수 있었는데 이렇게 젊은 애를 데려간 하늘이 원망 스럽네요. 정해진 수명이 다 되어서 간 건지, 이보다 더 살았어야 하는데 조상의 업보 때문에 일찍 가버린건지.... 마음이 난잡하긴 했는데 이어폰 끼고 아무런 생각 없이 리듬겜 몇판 하니까 괜찮아졌습니다.  으악 어두운 이야기 죄송합니다. 2월 달에 일어난 에피소드는 이게 유일합니다. 집순이라서 밖에 진짜 안나가거든요.

3월.
3월 부터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만화 게임, 캐릭터들의 그림을 보고 그리곤 했습니다. 냠냠 한식 캐릭터도 그렸구요!!(범이 낭자) 3월 22일 이후로 그림 그릴 종이가 바닥이 나서 그 이후에는 그림을 못그렸습니다. 그림이 너무 쌓여서 구글 드라이브 링크를 첨부합니다.( https://drive.google.com/file/d/1ttnUSYSkWcAJn8ZqOqIj4Yk0krsGXkay/view?usp=sharing ) 하하하하....마음 같아서는 게시글에 그린 그림들 전부 넣고 싶었는데 게시글 파일은 2개밖에 안들어 가네요. 그리고 2월 초에 간 이종사촌 동생의 49재도 지내고 왔습니다.

4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인 스튜디오 카브(대표작:스피어즈, 나롱이 시리즈)의 법인 등기가 2022년 4월 6일 부로 휴면회사로 변경되었습니다. 카브는 2018년 3월 31일에 폐업 했는데, 길게 잡으면 2017년 후반부터 폐업준비를 하고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창작 활동과 외주작업도 그때 쯤에 모두 종료했다고 하더라고요. 꼬맹이 시절과 중학생 시절 나롱이 시리즈와 스피어즈를 정말 좋아했는데 제작사가 폐업하고 2025년에는 법인마저 없어질 위기에 처한다니 참으로 마음이 아프네요. 그리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홍어도 먹어보았습니다. 심하게 삭은게 아니라서 먹을만 했습니다. 코가 뚫리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더 삭으면 먹기 힘들지도 모르겠네요. 어헉 이니아키 살려....(?)

제가 추천해드린 떡국은 드셔보셨는지 궁금하네요. 거기에 시중에서 파는 누룽지와(저는 주로 오뚜기 누룽지를 넣어 먹습니다.) 함께 통후추를 갈아서 먹으면 꽤 맛있습니다.


Comments 1

안녕하세요 이니아키님. 시간이 참 빠르네요.

안타까운 일이 있으셨군요. 상심이 크셨겠어요. 고인께서 분명 좋은 곳으로 가셨을 거예요.

보여주신 그림들을 보니 이니아키님이 무얼 좋아하시는지 보이는 거 같아요. 저도 재밌게 본 작품들이 있고 범이와 낭자도 함께라 반갑네요. 좋아하는 캐릭터를 그리면 좋아하는 마음을 가득 담게 되니까 힘든 줄도 모르고 계속 그리게 돼요. 이니아키님도 그러셨던 걸까요? 채색도 꼼꼼하고 선이 점점 깔끔해지는 게 눈에 보이네요^ ^)

떡국은 아직 먹어보지 않았어요. 평소에는 루틴을 유지하는 게 좋아서, 뭔가 특별한 일이 있으면 보상으로 접하고 싶네요. 판매 사이트는 잘 저장해두었어요!

이니아키님의 근황을 들을 수 있어서 즐겁게 읽었어요. 그런데 수다판 성격상 너무 개인적인 이야기는 삼가 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제가 이용안내에 적은 내용을 제가 안 지킬 수는 없고, 아무래도 여기까지 오는 분들은 저나 애니메이션에 대해 나누고 싶어서 오는 분들이 많아서요.

환절기라 그런지 기온이 오르락 내리락하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앞으로는 즐거운 일이 가득하시길 바라요!